오전엔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를 하고


점심때는 빠에야 먹고

오후에는 라보케리아 시장을 가고




이렇게 알찬 하루를 보낸 후

저녁에는 그토록 기다리던 벙커를 가기로 했당ㅋㅋㅋ

벙커는 바르셀로나에서 야경보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벙커 올라가는 길이 좀 외진 곳이여서 밤에 혼자가면 좀 위험할 수 있다고 해서 동행을 구했음

다행히 동행 2명이랑 일정이 맞아서 저녁도 같이 먹고 몬주익 분수쇼도 보고나서 벙커로 이동하기로 했다

나 처음에는 생각해보니까 다음날 아침뱅기로 이비자가야되는데

몬주익분수쇼는 막 9시반이 첫타임이고 그래서 벙커는 멀어가지고 늦게가게 될 것 같아서

일단 약속을 취소하긴 너무 미안하구 해서 저녁 같이먹고 분수쇼는 보자고 했는데

역시나 벙커까지 같이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몬주익 분수쇼를 봐야되므로 일단 한 8시쯤에 에스파냐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둘 다 동생이었는데 첨에만 어색하고 또 금방 친해져가지고 재밌었음ㅋㅋㅋ

한 동생이 맛집 찾아와가지구 거기로 ㄱㄱ하기루 했당

우리가 간 곳은 Pura Brasa

알고보니 카탈루냐역 쪽에도 있는 것 같음ㅋㅋ

암튼 갔는데 약간의 웨이팅이 있는 것 같았고 이미 테라스 자리는 꽉차있었다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실내에 앉음ㅋㅋ

알고보니 웨이팅하는 사람들은 밖에 앉을라고 하는거같았다

실내에는 자리 꽤 있었음ㅋㅋ생각보다 넓어가지고

메뉴판을 못찍었는뎁......

우리는 볼로네제랑 무슨 치킨이랑 감바스 이렇게 3개 시킴ㅋㅋㅋ






먼저 나온 식전 과자같은거 ㅋㅋ

특이하고 맛있었당ㅋㅋㅋㅋ








동생들은 상그리아 시키고 나는 오렌지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먼저 나온 볼로네제!

이거 진짜 존맛이었음

우리 뭐시킬까 하다가 구글링해가지구 사람들이 좀 추천하는거 위주로 시켰는데

대성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추천메뉴에 있던 치킨인데

이것 또한 존맛탱 ㅠㅠ







그리고 진리의 감바스 *_*

감바스는 진짜 어느 레스토랑가서 시켜도 실패하지 않는 메뉴인것 같음ㅋㅋ

그리고 레스토랑마다 은근히 감바스 스타일이 달라서 먹는 재미가 (?) 있다 ㅋㅋㅋㅋ

여기에서도 맛있었음 ㅋㅋㅋㅋ







그래서 우리가 시킨 메뉴 3개 다 성공적이었따 ㅋㅋㅋㅋㅋㅋㅋ

첨 본 동생들인데도 먹으면서 수다떨고 재밌었음ㅋㅋㅋ

둘이 같은 대학인것도 진짜 신기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좁은 세상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저녁먹으면서 수다떨다보니까 어느덧 몬주익분수쇼 할 시간이 됐다 ㅋㅋㅋ

근처에서 먹어가지구 걸어가는데 얼마 안걸림 ㅋㅋ한 10분 걸렸나?








우리는 먹다 가서 조금 늦어가지고 ㅋㅋ갔는데 초입부터 이미 사람들 진짜 많았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유럽쪽이 여름에 해가 늦게 지는게 이때가 9시 40분쯤?인데 이렇게 밝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우리나라같으면 여름이라도 한 6시? 이런 느낌인데 ㅋㅋ

그래서 이번 유럽여행 중에 자꾸 시계를 다시 보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밝은데 이시간이 맞나하고 ㅋㅋㅋㅋ







암튼 몬주익분수쇼 진짜 기대보다 훨씬 예뻤다........

세계 3대 분수쇼 중 하나라는 몬주익분수쇼 ㅠㅠ

난 아직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분수쇼만 봤었는데

벨라지오보다 몬주익이 훨씬 이뻤음 ㅋㅋ갠적으로....ㅋㅋ

또 나머지 하나 분수쇼는 뭐더라?ㅋㅋ그것만 보면 도장깨기 완성인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이쁜데 사진으로 다 안담기는데 아쉬웠다 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카메라를 가져갈걸...ㅋㅋㅋ

괜히 무겁다고 숙소에 놓고 나왔는데 ㅋㅋㅋ

나중에 벙커에서도 그랬음ㅋㅋㅋㅋ안그래도 아이폰으로 야경찍으면 진짜 안나오는데 ㅋㅋㅋㅋ

암튼 권이가 근데 캐논가져와서 찍는데 아예 색감이랑 다 달랐다 ㅋㅋ

역시 아무리 폰카메라 기능 좋아졌다해도 진짜 카메라 따라올라면 멀었음;;






몬주익분수쇼는 뭔가 해가 질수록 더 이뻤다

해지기 전에는 뭔가 파스텔 톤의 하늘에 분수쇼가 이뻤는데

불빛이 나오다보니까 밤에 보면 더더더더더 이쁨!!

물론 영상으로도 다 담을 순 없었지만 그래도.....





약간 이런 느낌으로?

아무튼 진짜 이뻤다

무조건 두 눈으로 봐야함 그냥ㅋㅋㅋㅋㅋ다 안 담김

그리고 나서 거의 10시반인가 됐었는데

이대로 벙커 안보러 가는건 너무 아쉽고 해서 고민했었는데 동생들이 걍 벙커 ㄱㄱ해가지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벙커가 생각보다 좀 먼 곳에 있어가지고 에스파냐역에서 가도 거의 1시간 좀 안되게 걸리는 거리였다

약간 구엘공원 그 근처라고 해야되나 암튼 카탈루냐 시내랑은 좀 떨어져있는 편이긴 함

근데 이 동생들이랑 벙커 안갔으면 후회할 뻔했음

진짜 최고였다 ㅋㅋㅋㅋㅋ

일단 벙커 주변에는 뭐 팔고 이런 곳 딱히 없다해서 우리는 에스파냐 역 쪽에서 맥주 3개를 사갔다 ㅋㅋ

근데 너무 좋았어서 맥주를 좀 더 사갔어야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 타고 또 갈아타서 버스타고 이래야 벙커갈 수 있었긴한데 충분히 그렇게 할만한 가치가 있었다






벙커야경또한 아이폰이 절대 못 담아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카메라였으면 조금 나았을텐데 ㅋㅋ그래도 뭐 야경 제대로 봤으니 됐다 ㅋㅋ

벙커를 사실 뭐 워낙 울나라 사람들한테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했는데도

딱히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기대 이상이었음ㅋㅋ

뭔가 야경 진짜 죽인다

이것보다는 그냥 거기서 맥주마시면서 바람쐬면서 둘러보는 그런 분위기 자체가 좋았던 것 같음






근데 벙커에 가면 바르셀로나 여행 온 한국인이란 한국인은 죄다 볼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외국인보다 한국인이 훨씬 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 다 한국어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뭔가 웃기긴했음 여기가 스페인인지 한국인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저녁이라 시원하기도 했고 서로 여행했던 얘기같은거 공유하고

둘다 취업에 성공해서 입사 전에 여행온 동생들이라서 ㅋㅋ각자 분야도 조금씩 달랐지만

그런 얘기들 하다보니까 시간이 진짜 빨리갔다







우리 왜다 작은 맥주캔 사간것?ㅋㅋㅋ


이렇게 좋을줄 알았으면 큰거사가서 마실걸 ㅋㅋ조금 아쉬웠다 ㅋㅋ

아무튼 혼자하는 여행이 좋은 점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거

첨봤지만 다들 배려깊고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란게 느껴져서 더욱 더 즐거웠던 밤!

다음에 언젠가 또 한국에서 보기로하고 ㅋㅋㅋ이만 뿅





Posted by 꽁스꽁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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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트래블 가우디 반일투어를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쪽에서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바르셀로나 맛집 tuscania food and wine을 들렸다!

인디고에서 추천해준 곳이면서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이랑도 가깝고 빠에야가 맛있다고 해서 믿고 ㄱㄱ함





바르셀로나 맛집 tuscania 위치는 바로 요기!







일단 너무 덥고 목말라서 물도 하나 시키고

바르셀로나 왔으니 상그리아를 안마셔볼 수 없으니 ㅋㅋㅋ 트로피컬 상그리아로 시켜봄







그리고 처음으로 바르셀로나에서 먹어본 빠에야!

해물빠에야로 시켰던 것 같다 ㅋㅋ 영어메뉴판이 있어서 편했음







그리고 스파게티나 이런걸로도 유명한 것 같다 ㅋㅋ

사람 너무 많아서 내부사진은 못 찍음 ㅠ






먼저 나온 트로피컬 상그리아와 식전빵!

상그리아는 걍 그랬다 ㅋㅋㅋㅋㅋ몬가 싱거운데 알콜맛 나는 그런 느낌 ㅋㅋㅋ너무 쎘음 나한테..

근데 바르셀로나 맛집 tuscania에서 직원들이 다 친절해서 좋았당ㅋㅋ






그리고 좀 기다리다보니 나온 빠에야!!

진짜 이게 나의 첫 빠에야 였는데 왜케 맛있는것??

진짜 너무 맛있었음 ㅠㅠ

물론 양은 짱많아서 한명이 다 먹을 수는 없는 정도이다 ㅋㅋ

그래도 바르셀로나에서 빠에야 맛집 찾을 때 1인분 안해주는 곳 많아가지고

막 혼자가도 최소 2인분 시켜야되고 그러는데 여긴 1인분도 된다해서 왔는데

그래도 양이 많긴함ㅋㅋㅋㅋㅋ

나름 열심히 많이 먹는다고 했는데 절대 다는 먹지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스페인은 짠 요리가 많다해서 빠에야 주문할때 보통 씬 쌀 (소금 빼주세여)을 꼭 말하라 했는데

물론 까먹어서 못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씬 쌀 안했어도 진짜 별로 짜지도 않고 맛있었당!!!

또 생각나네 ㅠㅠ






빠에야 항공샷이 빠질 수 없으니 또 찍어주고 ㅋㅋㅋ

진짜 진짜 너무 맛있었다

해물들도 다 신선하구 맛있어서 나중에 밥은 다 못 먹겠어서 해물들 위주로 먹음ㅋㅋㅋ



그리고 이 날 오전부터 가우디투어하느라고 지쳐가지고 다시 숙소로 복귀했다 ㅋㅋㅋ






내가 지냈던 바르셀로나 에어비앤비 테라스!

저 재떨이와 라이터는 내께아님ㅋㅋㅋㅋㅋ원래부터 있었다






풍경 너무 이쁘고 테라스에 앉아보고 싶어서 에스뜨레야 사와서 여기서 마심 대낮부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잠깐 에어비앤비 근처에 아시아마트 있다해서 구경갔다






소주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면도 생각보다 종류가 많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해외여행 때는 라면이지!(?)

아무튼 좀 장기로 유럽여행하는 사람들은 대도시에서 이렇게 한국음식 팔 때 좀 사놓는게 난 것 같음ㅋㅋ

갑자기 땡기거나 그 지역 음식이랑 입맛 안 맞을때는 라면만한게 없다 ㅋㅋ

게다가 김치도 있고 과자 종류들도 있었고 ㅋㅋ어느정도 꽤 있었음



그리고 이 날 저녁에 원래 벙커가려고 해가지고

동행들이랑 미리 저녁먹고 몬쥬익 분수쇼도 본 다음에 벙커로 이동하기로 함

난 약간 숙소에서 일찍 나와가지고 라보케리아 시장을 들려봤다






바르셀로나 라보케리아 시장 입구!

여기 사람 진짜 많았음 ㅋㅋㅋㅋㅋㅋ

여행오면 몬가 장 열리는 곳이나 이런 시장? 같은거 구경하는게 너무 꿀잼인 것 같다 ㅋㅋ

근데 사실 현지인들 가는 시장가는게 재밌는건데 여긴 관광객이 대다수였던듯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이런 과일주스들 엄청 많이 팔고







초콜렛이나 젤리류들도 엄청 많다 ㅋㅋㅋ






그리고 라보케리아 시장가면 꼭 사먹는 ㅋㅋ과일들!!

다 잘라져있는거라 그냥 마트에서 과일 자체 사는 것보다야 좀 비싸긴한데

그래도 평소에 먹기 힘든 과일들이니 좋당ㅋㅋㅋㅋㅋ







스페인의 유명한 하몽ㅋㅋㅋ

하몽도 선물주려고 많이 사가는 것 같던데 난 왠지 너무 더운 여름이고 해서 상할까봐 안사감 ㅠ







이런 귀여운 과일 아이스크림도 판다 ㅋㅋㅋ


나는 망고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오로지 망고만 되어있는 걸로 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2유로 준듯?ㅋㅋㅋ


암튼 은근히 매장마다 가격다르고 과일 종류들도 조금씩 다르고 하니까 천천히 둘러보다가 사면 될듯 ㅋㅋㅋ

라보케리아 시장에 사람이 너무 많아가지고 그냥 나와서 들고다니면서 먹었땅ㅋㅋㅋ

그리고 꿀맛이었다 ㅠㅠ 막 엄청 달달이 까진 아닌데 그래도 적당한 당도였음ㅋㅋㅋ




Posted by 꽁스꽁쓰
:






바르셀로나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가우디투어!

가우디없이 바르셀로나를 논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가우디가 바르셀로나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ㅋㅋ

나는 건축물알못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누구나 바르셀로나하면 가우디를 떠올릴 만큼 유명하니까

무조건 가우디투어를 하려고 생각했었다

유럽은 확실히 아는만큼 보인다고 해서

가우디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는 가우디투어를 신청하는게 낫다고 생각함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는 정말 많은 업체에서 진행하고 있었고

나는 그 중 하나하나 비교해가면서 어느 투어업체를 선택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보통 종일투어 또는 반일투어로 크게 나누어져있고

버스투어랑 도보투어로도 나누어져있다

그래서 본인이 추구하는 스타일로 각자 알맞게 선택하면 될듯 ㅋㅋ

난 일단 너무나도 더운 7월 중순에 바르셀로나를 갔으므로 ㅋㅋㅋ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전용차량 버스투어 중에서 고려했었고

더운 날 종일투어할 자신이 없으므로 반일투어를 하려고 생각했었다 ㅋㅋ

그리고 확실히 바르셀로나 일정 중에 가우디투어를 먼저 하는 게 좋다고 해서

이비자가기 전 바르셀로나에 잠시 있을 때 가우디투어를 하려고 했다 ㅋㅋ

내가 선택한 가우디투어는 바로 인디고트래블의 가우디 반일투어!

나는 후기도 업체마다 다 꼼꼼히 읽어보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일단 여러가지 이유에서 인디고트래블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ㅋㅋ

난 이비자를 다녀와서 다시 바르셀로나를 왔을 때 바르셀로나 근교의 몬세라트나 시체스 이런 곳을 가보고 싶었고

뭐 그닥 긴 일정은 아니다보니 편하게 한번에 다 갈 수 있는 것도 알아봤었는데

도저히 그냥 따로따로 내가 알아서 간다면 너무 피곤할 것 같았는데

마침 인디고트래블에는 몬몬시투어라고 있었당ㅋㅋㅋ

몬주익언덕 & 몬세라트 & 시체스 이 3곳을 하루에 갈 수 있는 거였음

근데 몬몬시를 하면 가우디 반일투어가 거의 무료인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ㅎㅎ

그래서 두 투어 다 인디고트래블을 이용하기로 결정하고 ㅋㅋ

카톡으로 혹시 가우디반일을 먼저하고나서 몬몬시투어를 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된다구 해서 그렇게 날짜 정해서 예매했당

아 그리고 가우디투어할 때 보통 전용차량 버스로 이동하는 투어는 아무래도 대규모인 경우가 많다

그 점은 감안해야 할듯!

난 더워도 그냥 소규모로 다니는게 좋다하면 그런 투어를 선택하면 되고

다 본인의 입맛에 맞게 알아서 고르면 됨ㅋㅋㅋ

난 열심히 알아보고 막 혼자 엑셀파일로 가우디투어 비교하는거 만들고 그랬닼ㅋㅋㅋㅋ

암튼 결론적으로 인디고트래블 매우 만족스러웠음 ><


아침 8시쯤인가에 까사바트요 앞에서 모이는 거였당

난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긴 해가지고 ㅋㅋ

일단 가는 길에 스벅 들려서 아아메 한잔 사고 까사바트요 앞으로 갔다

이미 많은 분들이 와계셨음ㅋㅋ

다른 투어도 있을 수 있으니 자기 투어업체를 잘 찾아야한다

인디고트래블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에서 우리 투어를 담당해주신 가이드님은 이의정가이드님!

이의정가이드님 진짜 너무너무 좋았다 ㅎㅎㅎㅎ





까사바트요 걸어가는 길









요기가 바로 까사바트요!

진짜 옆에 있는 다른 건물들이랑 확연히 차이가 났다...

건물이 진짜 너무 특이하게 생겼고 그 옛날에 지은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봐도 엄청 세련된?? 느낌이었다








멀리서 본 카사바트요!

가우디 건축물들은 대부분 지었을 당시에는 다들 해괴하고 이상하다고 욕먹고 그랬는데

가우디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서야 뭔가 천재성을 인정받는다 ㅠㅠ

여러가지 해석이 있지만 주요 해석은 사람의 뼈대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건물이라는 것?

저 베란다(?) 창문 밑에 있는 것들은 두개골 모양으로 만들고 기둥들은 사람의 뼈

이런 식으로 들었던 것 같은데 사실 엄청 정확한 내용들은 잘 기억이 안나는게 함정이긴 하다 ㅋㅋㅋ

가우디에 대해 1도 몰랐다가 한번에 여러가지 내용을 듣다보니ㅋㅋㅋㅋㅋ

그리고 위에 용 모양도 있고.......

사실 내부가 엄청 아름답다고 했는데 이번 바르셀로나 여행에서는 가우디 건축물들 다 내부를 못들어가봤다 ㅠㅠ

구엘공원빼고?

까사바트요나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은 한번 내부를 들어가봤어야 됐는데

다음에 바르셀로나 오면 꼭 가봐야겠다

대신 가이드님이 영상으로 내부를 보여주셔서 다행이었음 ㅎㅎㅎ



까사바트요랑 까사밀라는 별로 멀리 떨어져있지 않아서 도보로 이동했다

다행히 아침이라 막 엄청 덥고 그러진 않았음








요기가 바로 가우디의 또 다른 건축물 까사밀라!

진짜 겉에서만 봐도 웅장하고 멋있었다 ㅠㅠ 관광객들도 아침부터 진짜 많았구

이 건물 또한 가우디가 지었을 당시에는 엄청 욕을 많이 먹었다고 한다

주거용으로 지었는데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생각해서 결국 그때는 가우디부부만 살았다구...

근데 그때부터 엄청 비싸다고 했다 ㅋㅋ가우디가 만든 가구들도 엄청 비싸고 ㅋㅋㅋ








근데 가우디 건축물들 볼수록 진짜 디테일이 장난아니었음...

저 창틀밑에 있는 것도 바다 물결이었나 그런거 모티브로 만든거고 진짜 뭔가 볼때마다 감탄했다

어떻게 그 당시에 이렇게 생각을 해서 건축물을 만들 수 있었는지

천재는 역시 괜히 천재가 아니다

가우디가 또 자연에서 모티브따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축물들을 만드는 걸 추구했는데

설명 들을 때마다 그런게 하나하나 녹아들어 있는게 너무 신기하고 인상깊었다

사실 근데 까사밀라 설명 듣다가 제일 대박이었던게

까사밀라 옥상에 보면 뭔가 투구모양?으로 생긴 것들이 있다

근데 조지루카스가 까사밀라 왔다가 저거 보고 만든게 바로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인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가 여기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것이었다니 ㅠㅠ

진짜 전혀 모르고 있던 사실이라 소름이 쫙 돋았다

시대가 다른 두 천재의 작품이 동시에 탄생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진짜 몬가 아나킨 자체는 싫었지만 다스베이더 캐릭 자체는 또 마지막에 반전도 그렇고 너무 좋아가지고 ㅠㅠ

그래서 다음에 바르셀로나오면 까사밀라 내부도 들어가보는걸로...ㅋㅋㅋ



그리고 이제 인디고트래블 전용버스를 타고 구엘공원으로 이동했다

버스타고 가니까 시원하고 또 금방가서 좋았음 ㅋㅋ

그리고 버스가 뭔가 엄청 크고 높아서 좋았다 ㅋㅋㅋㅋㅋ









구엘공원 도착!

도보로 조금 이동해서 먼저 이 쪽에서 설명을 들었다

가이드 님과는 나중에 나오는 출구쪽에서 만나기로 하고 이 안에서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걸로 ㅋㅋ

이 쪽에서는 일단 어느방향에서 봐도 똑같이 십자가(?) 모양을 볼 수 있게 설계해서 만든게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드뎌 구엘공원 입장!

요기 계단을 올라가서 풀숲?을 지나면 그 유명한 도마뱀이 나온다 ㅋㅋㅋㅋㅋ








또 여기까지 왔는데 도마뱀이랑 사진을 안 찍어볼 수 없으니 찍음ㅋㅋㅋ

다행히 가우디투어에서 나처럼 혼자오신 분들도 계셔가지고 서로 사진 찍어줬다 ㅋㅋㅋㅋ

저 도마뱀 손 만져야댄다해서 저렇게 찍은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표정 근데 완전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

햇빛이 너무 눈부셔서 그랬던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서 바라본 풍경도 너무 이뻤당!!







그리고 이 의자쪽으로 이동함ㅋㅋㅋ

여기가 진짜 이뻐씀 ㅠㅠㅠ

이 의자가 가우디가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었다했는데

다리꼬거나 그러지말고 똑바른 자세로 엉덩이 쑥 밀어넣어서 앉으면 딱 맞게 정말 편하다고 했는데

그렇게 앉아봤더니 진짜 그랬다 ㄷㄷㄷ 짱신기함

다리꼬는 습관 안좋은데 얼른 고쳐야겠다고 그 와중에 생각함ㅋㅋㅋ








요기 이쁘길래 셀카두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우디투어 때마다 봤던 이 곳!!

이름은 나도 모름ㅋㅋㅋㅋ암튼 구엘공원 사진들 보다보면 꼭 나오는 곳ㅋㅋ

진짜 터널(?)이 특이하고 기하학적으루 생겼다...

그냥 이거 사진만 찍고 돌아다니다가 어떤 외국인 가족있길래 사진 부탁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여기서 인증샷찍길래 나도 찍어보고팠당 ㅋㅋㅋㅋㅋ

근데 그 외국인가족이 나 너무 열심히 찍어줘서 막 여기에 서봐 그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반대쪽에 사람없으니까 저기 서보라고도 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몬가 키작게 나왔지만 맘에드는 사진!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돌아보다가 너무 지쳐가지고 출구쪽으로 나갔당

사실 물 파는데나 카페가 이쪽에 있는줄 알았는데 아무리 걸어도 없었음 ㅠㅠ

나중에 그냥 길 돌아다니면서 물파는 아저씨 봤는데 그때는 이미 힘이 다 빠져가지고 안샀다 ㅋㅋ

너무 목말랐음 ㅜ 근데 덥고 막 이러니까 가우디투어가기 전에 미리 물 사가도 금방 미지근해 진다...

그냥 그때그때 얼음물 사는게 제일 좋은듯...ㅋㅋㅋ








진짜 구엘공원 이쁘긴 이쁜데 확실히 뜨거운 여름날 땡볕에 계속 서있는게 쉽지만은 않았다 ㅋㅋ

그래서 가이드님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아주 일찍(?) 미리가서 벤치에 앉아서 쉬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구엘공원 다보고 이제 마지막 코스였던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으로!!

사실 투어 예약하면 사그리다파밀리아는 티켓을 투어업체에서 미리 구매해주지 못해서인가 암튼 그래가지고

미리 인터넷으로 샀어야했는데 나 이거 까먹고 있다가 나중에 생각나서 들어가보니까

이미 매진이었다.........그래서 사그리다파밀리아 못들어가봄 ㅠㅠ

내가 투어한 날이 심지어 토욜이기도 해서 안그래도 사람 많아가지고 예약 무조건 미리 해놨어야 됐는데 ㅠㅠ

여기도 그래서 다음에 가보는걸로.......

종교인이건 아니건 간에 그냥 안에가 진짜 쩐다고 했다 ㄷㄷ

가우디가 막 스테인글라스?그거 또 예술적으로 만들어놔가지고 빛 들어올때 장난아니라던데......

나도 궁금한데 ㅜㅜ난 왜 예매를 미리 안해논것인가 ㅠㅠㅠ









암튼 사그리다파밀리아 성당은 밖에서 봐도 진짜 스케일이랑 웅장함이 그냥 압도했다

근데 크기도 크기인데 저 안에 조각(?)해논 디테일이 진짜 말이안됨...

아예 입이 안다물어짐 ㅜ 가까이서 보면 볼수록 더하다

심지어 저 하나하나 장면들이 그 예수님 관련된 내용들을 조각으로 만들어 놓은 것......

이게 진짜 사람이 만든건가 싶을 정도로 엄청났다

가우디 진짜 짱임.........

가우디 투어는 진짜 바르셀로나 여행오면 무조건 필수인 것 같다








가우디가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을 완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가지고

아직도 공사중이나 마찬가지인데 뒤편에는 또 그....다른 건축가가 지은건데 이름 까먹음;;

암튼 가우디랑은 또 다른 방식으로 조각해놓고 했는데 이것또한 새로웠다

근데 가우디가 너무 넘사여가지고....

아무튼 난 근데 가우디반일투어도 괜찮은 것 같다

좀 시원한 날에 투어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이 땡볕에 열심히 설명해주신 인디고트래블 이의정가이드님도 너무 고생하셨고

나와 같이 투어 듣던 다른 관광객분들도 다들 진짜 수고하셨을거당

반일투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가우디 건축물들 거의 다 보고 알찬 설명도 듣고

진짜 내가 그냥 모르고 겉에서만 보는거랑 내용을 들으면서 보는거랑 차원이 다른 것 같다

투어 후 바로 포스팅하는게 아니라 좀 까먹은 내용이 많긴한데 ㅋㅋ

그래도 내가 기억하고 싶은 내용은 다 한듯ㅋㅋㅋㅋ

암튼 인디고트래블 가우디투어 너무 좋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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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스꽁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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