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3.19~2013.3.18 까지, 정확히 딱 1년! 

LA의 미주 한국일보 인턴생활을 마치고 나는야 자유의 몸 *_*

ㅋㅋ 그 전부터 이미 뉴욕 여행 계획 세우기에 한창이여찌만 말이닼

오빠는 LA에 놔두고 나 혼자 가는 거라 ㅜㅜ엄청 미안하기도 하고 너무 빨리 LA를 떴나 하는 생각도.....

8월까지 못보는데 이제 ㅠㅠ

근데 답답한 LA에서 너무너무 벗어나고 싶었던 나는 Pismo beach의 Sand Castle Inn을 오빠와의 마지막 LA여행으로 하고 ㅜ

뉴욕으로 왔당

일단 중요한 것은ㅋㅋ 처음으로 혼자하는 여행이라는 것!

두려움 반 설렘 반이긴 해찌만 솔직히 뉴욕에 대한 동경이 예전부터 너무나도 컸기에.............ㄷㄷ

짐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여따 문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삿짐 박스로다가 2개나 한국에 보내찌만 거금을 들여 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렁크 2개에 꽉꽉 채워도 안들어가는 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마나

뭘 그러케 샀는지 참ㅋㅋㅋㅋ

앞으로가 걱정스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빠가 짐을 다시 싸줬따 ㅋㅋㅋㅋㅋ ㅠㅠ미안 오빠 

새벽6시 뱅기라서 그날 저녁에 하숙집 친구들과 빠이하구 나와서 오빠랑 센츄리 스파에서 막 밤을 보내기러 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ㅜㅜ일단 잠을 잠시 ㅜㅜ3시간도 못잔듯??

부랴부랴 준비해서 LAX로 갔다

오빠랑 헤어지는 건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슬펐다 ㅠㅠㅠ........

10일만 뉴욕으로 떨어져있어도 슬플 것 같은데

무려 8월까지 떨어져 있어야 한다니 말이다...........

더군다나 내가 뉴욕가는 3/20일은 우리의 300일! 이기도 한!!!!!!!!♡.♡

ㅠㅠ거의 하루인가 이틀빼고 한번도 떨어져 본 적이 없어서 ㅜ 너무 불안했다

단순히 '의지할 사람'이 아닌, 나에게 너무나도 큰 존재가 되어버린 오빠때문에 ㅠㅠㅠ

어쨌든 ㅜㅜ눈물 가득한 이별을 한 후 난 뉴욕행 뱅기를 타따!

LAX - JFK , 무려 one way로 139불에 획득!!

뻐킹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더이상 타고싶지않았는데 싸서 또 탐ㅋㅋㅋㅋ

엄청난 나으 탐색능력으로 싸게 끊어서 기분이 조타 ㅋㅋㅋ비수기이기도 해찌만......

여하튼 졸려 죽겠는데도 비행기에서 잘 자지 못하는 나는 5시간 반? 정도의 비행 내내 거의 뜬눈으로 지새워따 ㅋㅋ

그리고 예상보다 일찍 도착한 후, 짐찾구 택시 아저씨에게 연락! 하여

무사히 코코하우스 2호점에 도착하였다 ㅋㅋ

 

매니저님 기달리다가 바로 앞 풍경 *_*

LA에서 개 따뜻했는데 뉴욕오자마자 개추워서 깜놀 ㅠㅠ

패딩 안가져 갔으면 큰일날뻔해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정말 3월 말이란 말이야 ㅠㅠ

그리고 나으 기여운 연두색 트렁크 2개와 내사랑 데쌍트백팩!! ㅋㅋㅋㅋ


ㅋㅋ이건 도착해서 짐을 대략 정리한 후,!ㅋㅋ

난 2호점 여성쉐어룸을 썼는데,

침대가 3개있구 각 침대 옆에 옷걸이랑 조명, 작은 탁자 이렇게 있어서 좋았다 ㅜㅜ

거울이랑 드라이기도있구

화장실엔 샴푸, 컨디셔너, 치약, 바디클렌저 다 제공 ㅋ_ㅋ 조아조아 !

따뜻한 물도 되게 잘나오고 좋았따 ㅠㅠ LA에서 그거때메 꽤나 고생했었눈데 ㅋㅋㅋ 


나는 무려 도착 당일부터 라이온킹을 보려고 저녁 8시꺼를 예매해놨기 때문에

무작정 쉴 수 만은 없었따 ㅜ

마음같아선 자고 싶고 ㅜㅜ그래찌만..........

뱅기타서 찝찝하기 땜에 일단 샤워부터 하니, 나갈 시간이 뙇

그래서 타임스퀘어 근처에 있는 쉑쉑버거(Shake Shack)를 먹고


Shake Shack

691 8th Ave, New York,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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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온킹을 보러가기로 정한 후 ㅋㅋㅋㅋㅋ 나와땅

숙소가 일단 탐스퀘어 근처라서 너무 편리하구 좋았따

밤에 다녀두 사람이 하도 많아서 안전하구!


이것이 나으 눈물겨운 첫 식사 ㅠㅠ

그날 하루종일 굶어서 개배고팠눈데 ㅋㅋㅋㅋ

오빠가 없다는 생각에 한없이 ........울면서 머거따 ...........

진심 울면서 햄버거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분간이 불가 ㅋ ㅠㅠ


요건 살짝 먹다 샷 

ㅋㅋ감자튀김이 이렇게나 푸짐해!

이건 먹기 전 받자마자 ㅋㅋ

대략 DSLR도 안가져가서

대충 얼마전에 산 핑크아이폰으로 찌거땅 ㅋ_ㅋ

일단 들어가기 전에 줄이 좀 길어서 혼자 너무 슬프게 ㅠㅠ기달리다가

예상외로 줄이 빨리 줄어들길래 거의 10분?15분만에 들어가따

어딜가나 젤 기분부터 먹어야된다는 충실함으로 ㅋㅋㅋㅋ젤 위에있던 쉑색버거 시킴ㅋㅋ더블말구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ㅜㅜ자리가 없어따 ㅜㅜ글고 왜 다들 다가치 와서 난리들이야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는 나만으 생각..

혼자 먹게생긴 몬가 바?형식의 높다란 테이블이 있어서 얄밉게 한 자리 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먹고 눈물을 흘리면서 ㅋㅋㅋㅋㅋㅋ햄버거를 먹는 둥 하고 있는데

갑자기 존나 어떤 고릴라 먼가 박진영 상?? 처럼 생긴 (박진영씨 비하 발언 아님 ㅠㅠㅠ)

백인이 앉더니

존나 감자튀김 한개를 들고 케찹을 3번 찍어먹더니

케찹이 바닥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담에 존나 양옆이나 어딜 쳐다보지도 않고

자신의 햄버거에 존나 집중한 후 

존나 열심ㅇ히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어나서 그러케 햄ㅂㅓ거 열심히 먹는 사람 첨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동도 없음

세상에 지만 존재하는줄알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버거 미식가인가 몬가 존나 웃겻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울고있다가 먼가 집중할수가없엇음 ㄴ개웃겨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그사람이 한 10분?도 안되서 다 먹고 나감

존나 쿨해 시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케 햄버거 가이를 구경한 후 

나는 여유있게 먹은 후 ㅋㅋ라이온킹 보러 갈라구햇는데

먼가 

너무나 빨리 간 것임

8시 공연인데 거의 7시?에 간 것임

그래서 문이 열지않음

티켓 파는데만 ㅠㅠ

그래서 난 입구를 찾다가 헤매다가

결국 좀 더이따가 와야되는 것을 꺠닫고

주위를 방황함ㅋㅋㅋ

다행히 주변이 브로드웨이라 (당연히 그렇게찌.......만ㅋㅋ)

구경할 게 많아따 ㅋㅋ

일단 토이저러스를 구경ㅋㅋㅋ


하 몬가 너무나 아동이야

나에게 맞지않아

난무려 갓어른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잽싸게 나옴


오빠가 조아하눈 어벤저스!!!

아이언맨 발견하자마자 사진찌금 ㅋㅋㅋ히히

암튼 여기저기 방황한 후 대략 시간 맞춰서 다시 라이온킹 극장으루!

라이온킹 극장 주소! (엄청 크게 라이온킹 뮤지컬 노란색으로 되어있어서 찾기쉽당)

The Minskoff Theatre

1515 Broadway, New York,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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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이렇게 흔들릴수가 ㅠㅠㅠ


요러케 크게되어있어성 ㅋ_ㅋ

먼저 1층쪽에 가면 너무 일찍가면 표 파는데 밖에 없눈데

한 20-30분 전? 쯤부터 이제 직원들이 들어올 수 있게 준비를 한다는 것!!

에스컬레이터 타구 2층으로 올라가야되용

ㅋㅋ

예매는 첨에 오쇼에서 하려다가 자리가 복불복이라는 말에

어차피 비싼거 가운데 자리에서 보고시퍼서

티켓 마스터에서 예매를 하여찌용

날짜마다랑 시간마다 자리 가격들이 꽤나 다르니

열심히 찾아서 ..............

이것은 팁을 모르게따요 ㅠㅠ

난 구래서 118 N 자리를, 150달러 정도에!! 

다른 날은 160-210 달러(오케스트라) 정도 하던데 이상하게 저 날 저녁 공연은 싸길래

게다가 자리도 ㅜㅜㅜㅜ중간 가운데 똭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너무 좋은 자리여따

다른 날에 한게 이상하게도 맨앞에서 세번쨰 줄이 저정도 가격대인대가 있었는데,

그전에 사람들의 평을 본 결과

너무 앞쪽이면 전체적인 것을 못본다는 ㅜㅜ소리에

구냥 정가운데 정가운데 자리!! 조아조아 ㅠㅠㅠ

다만 사진을 못찍게 해찌만ㅋㅋㅋ

재미낫다


엄청 잘보이고 좋았따는 ㅠㅠ

전체적인 장면도 잘보였구,

일단 예매한 티켓 보여주고 들어가면

또 당장 입장 못하고 ㅠㅠ

1~5까진가 번호로 입구가 되어있던데 직원분이 좌석 보시더니 몇번으로 가라고 하신당ㅋㅋ

난 5번이라고 하셔서 거기앞에 똭

ㅋㅋㅋㅋㅋ

내 양옆에 커플이 앉암ㅆ ㅇ멀우;ㅁㄴ아ㅓㄹ;망널;ㅁㅇㄹ

나도 오빠랑 가치보고푼데 ㅠㅠㅠ흑

라욘킹은 전반적으로 아주 훌륭했고

(살짝 유치하기도 해찌만)

내 영어실력으로도 왠만큼 내용 파악될정도로 들렸구

근데 문제는 잠을 못잔것이 그때 발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부 끝날 때쯤에 이미 눈이 반쯤 감겼었따 ㅜㅜ

진짜 재미없어서 졸린게 아니였고

어제그저꼐 못잔 잠이 쏟아져서 ㅠㅠ

그래서 쉬는시간 15분 사이에 좀 잠좀 꺠고 하니까 다시 2부에는 잘 볼 수 있었땅ㅋㅋㅋ

공연은 대략 2시간 40분?~3시간 정도 했구

내 개인적인 기준으로 (물론 라이온킹은 뮤지컬이지만)

라스베가스에서 본 르뢰브가 훨씬 더 좋았따 ㅜ

근데 라이온킹도 재미있었따

특히 그 막대기 든 할머니? 그 분 이름까머금ㅋㅋ암튼 그분 노래 진짜 잘하시고

동물들 변장한 것도 대박 이여따 

무대도 움직이고(이제 이건 기본인가 )ㅋㅋ

전체적 사운드나, 구성, 배경 다 괜찮았다

연기력도 다들 출중 ㅜ 아가 라이온킹이랑 날라도 잘하고 ㅜ

특히 첫장면 모든 동물들 다 나와서 할 떄랑

중간중간마다 멋있는게 너무 많았다

표현을 할수가없어 ㄷㄷ

일단 이거 한개밖에 못 보긴 해찌만 강추강추!

후회하진 않을 것 같다 ㅋ

게다가 티몬과 품바도 귀엽고 ㅠㅠㅠ

티몬짜응..............ㅋㅋㅋㅋㅋ

내용도 옛날 어릴떄 라욘킹 보던거랑 똑같아서 재미써따

더 이해하기두 쉬웠구!ㅋㅋㅋ

이걸보고 재빨리 집에와서 코자땅ㅋㅋㅋㅋ

무사 뉴욕 도착!!!!!!!!!!!!!!!!!!!!

안뇽 뉴욕?! 헤헿

Posted by 꽁스꽁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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