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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01 영화 퓨리 후기! [브래드피트, 로건 레먼] 스포 有


꽁나의 간지나는 블로그


영화 퓨리 Fury 후기



얼마 전 인터스텔라를 보고ㅎㅎㅎ


이번엔 친구들이랑 급 퓨리를 보게 되었다 ㅋㅋㅋ


원래 그냥 서초동 교대역 근처에 우리가 자주 가는 르미엘에서 그냥 놀다가


술 한 잔 하구 집에 갈라구랬는뎅


아니 대체 커피를 한 3잔 마셨다 ㅠㅠㅋㅋㅋ


올로에서 책 좀 읽다가 약속 시간 되서 르미엘 가서 수다떨구 ㅋ_ㅋ


갑자기 술 먹재서 와라와라 고고싱 @.@




교정해서 잘 못 먹는 나를 위해 ㅋㅋㅋ계란말이와 왕새우튀김을 시켜줌 ㅎㅎ


나는 가위 달라고 해서 계란말이랑 새우튀김은 튀김 벗겨내고 새우살만 가위로 거의 분해해서 ㅋㅋㅋㅋㅋㅋ먹었다


그래봐짜 한 개씩 밖에 못 먹었음 ㅠㅠㅠ


암튼 수다좀 떨구 ㅎㅎㅎ


그러다가 애들이 갑자기 술 깰 겸 커피한잔 또 하까? 이럼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런 커피 중독자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나도 ㅎㅎㅎㅎㅎ헿)


그래서 이번엔 파도가서 ㅋㅋㅋ아아메 4잔시키고 마시구 있었눈뎅



갑자기 쑤가 영화볼래?.?


구랫 ㅎㅎㅎㅎ나만 인터스텔라 봤고 ㅋㅋ애들은 안봤대서


그러나 인터를 또 볼 순 없고 ㅠㅠ 퓨리로 결정!


헝거게임이 너무 보고싶었는데 ㅋㅋ헝거게임1 빠인 나도 2를 안 봤다는...치명적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계가 있어서


걍 모두가 동의해서 퓨리 고고싱하기러 헀다 ㅋㅋㅋ


강남 메가박스에는 그 때 표가 없어서 걍 강남 cgv 1시꺼로 보기로 하고 ㅎㅎ재빨리 택시타러 나갔당 ㅎㅎ


기대기대 ㅎㅎ





마침 표 사는데, 쑤는 곧 생일이라 생일 쿠폰 겸, 창완이는 아카로 팝콘 콤보 갑자기 공짜로 된다고 해서 ㅋㅋㅋ읭?




우리 파도에서 커피도 4잔 다 리필해 갔는뎅 ㅎㅎㅎㅎ


콜라 4잔에 팝콘 큰 거 2개가 생겼다 ㅋㅋㅋ아 배부른뎈ㅋㅋ난 교정해서 팝콘도 잘 못 먹겠고 ㅠㅠ


콜라는 원래 안 먹고 ㅠㅠ해서 ㅋㅋ


구냥 영화에 집중하기로 =3


퓨리는 진짜 너무 재밌었다


기대하기도 했었지만..ㅎㅎ


뭔가 다른 전쟁영화랑은 달랐다.


일단 주인공은 브래드피트(워대디)와 로건 레먼(노먼/머신)이긴 하지만, 


더 실질적 주인공은? 탱크 퓨리! 아니 매개체라고 해야 되나


영화의 중심부에 있는 ㅎㅎ언제나 구성과 전개나 촬영이 탱크 'Fury' 안팍으로 진행된다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어떤 분은 실화라 하고 아니라고 하지만


뭐 내가 봤을 땐 실화가 굳이 아니더라도 이 정도 일은 있을법하다 충분히, ㅎㅎ


내용을 구구절절히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전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라고 해야 되나?


오히려 영화 볼 때는 그냥 너무 긴장감 넘치고 지루할 틈이 없어서 슉슉 지나가긴 했었는데


오히려 끝나고 나서 여운이 더 남는 영화였다.


궁금한 건, 마지막에 피트를 쏜 저격수 얼굴이 보여졌을 때 화상흉터 있던데


아무래도 그 브래드피트 한테 명령 대렸던 그 소위(?) 맞나 ㅋㅋ그 사람인 것 같다


근데 다시 재조명되거나 뭐 그러지 않길래 잊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맞는듯 ㅎㅎ


그냥 모든 내용이나 말을 다 설명하려 하지 않았고 오히려 질질 짜게 하는 부분도 없어서 되게 담백하면서도 마음은 무겁게,


만드는 영화였다.



아 그리고 쿤 애스 역으로 나왔던 존 번탈 ㅎㅎㅎ어디서 많이 봤고 되게 익숙했는데


워킹데드 쉐인인가? 했는데 진짜 맞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왜 맨날 좀 나쁜 놈으로 나오냨ㅋㅋㅋ워킹데드 때도 싫어하는 캐릭이었는데 여기서도 뭐 ㅋㅋ


그치만 나중에는 좋았다 ㅎㅎㅎ



이, 그리고 영화에 실제로 사용된 티거  (타이거) 전차는 진짜 남아있는 것 중에 실제로 움직이는 유일한 티거 전차라고 한다


촬영 전부터 화제가 됐었다고 하던데 ㅎㅎ아마 밀덕들 되게 좋아할 것 같다 ㅎㅎ


암튼 전쟁영화를 많이 봐 보지 않은 나도 되게 재밌게 봤다 ㅎㅎ다른 전쟁영화도 찾아봐야 겠음


근데 엄청 슬픈 부분까지는 없었어도 가슴 아련한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ㅜㅜ


우린 꼭 이렇게 싸워야 되는 걸까?!


하는 부분..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히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전쟁을 직접 경험해보거나, 아니면 간접적으로라도 겪을 일이 없던 나는 딱히 생각을 많이 해 보지 않은 그런 부분이라서 더 그랬다.


기억에 남았던 말은,


브래드 피트의


"이상은 평화롭지만 역사는 폭력적이지"


계속 생각나게 만드는 영화 ㅎㅎ


밤에 보고 집에 오는 길이 좀 무섭긴 했지만,


정말 볼 만한 영화였다 ㅎㅎ 웃긴 장면들도 되게 많았고 ㅎㅎ


영화 퓨리 Fury 추천 :D



Posted by 꽁스꽁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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