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를 하고


점심때는 빠에야 먹고

오후에는 라보케리아 시장을 가고




이렇게 알찬 하루를 보낸 후

저녁에는 그토록 기다리던 벙커를 가기로 했당ㅋㅋㅋ

벙커는 바르셀로나에서 야경보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벙커 올라가는 길이 좀 외진 곳이여서 밤에 혼자가면 좀 위험할 수 있다고 해서 동행을 구했음

다행히 동행 2명이랑 일정이 맞아서 저녁도 같이 먹고 몬주익 분수쇼도 보고나서 벙커로 이동하기로 했다

나 처음에는 생각해보니까 다음날 아침뱅기로 이비자가야되는데

몬주익분수쇼는 막 9시반이 첫타임이고 그래서 벙커는 멀어가지고 늦게가게 될 것 같아서

일단 약속을 취소하긴 너무 미안하구 해서 저녁 같이먹고 분수쇼는 보자고 했는데

역시나 벙커까지 같이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몬주익 분수쇼를 봐야되므로 일단 한 8시쯤에 에스파냐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둘 다 동생이었는데 첨에만 어색하고 또 금방 친해져가지고 재밌었음ㅋㅋㅋ

한 동생이 맛집 찾아와가지구 거기로 ㄱㄱ하기루 했당

우리가 간 곳은 Pura Brasa

알고보니 카탈루냐역 쪽에도 있는 것 같음ㅋㅋ

암튼 갔는데 약간의 웨이팅이 있는 것 같았고 이미 테라스 자리는 꽉차있었다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실내에 앉음ㅋㅋ

알고보니 웨이팅하는 사람들은 밖에 앉을라고 하는거같았다

실내에는 자리 꽤 있었음ㅋㅋ생각보다 넓어가지고

메뉴판을 못찍었는뎁......

우리는 볼로네제랑 무슨 치킨이랑 감바스 이렇게 3개 시킴ㅋㅋㅋ






먼저 나온 식전 과자같은거 ㅋㅋ

특이하고 맛있었당ㅋㅋㅋㅋ








동생들은 상그리아 시키고 나는 오렌지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먼저 나온 볼로네제!

이거 진짜 존맛이었음

우리 뭐시킬까 하다가 구글링해가지구 사람들이 좀 추천하는거 위주로 시켰는데

대성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추천메뉴에 있던 치킨인데

이것 또한 존맛탱 ㅠㅠ







그리고 진리의 감바스 *_*

감바스는 진짜 어느 레스토랑가서 시켜도 실패하지 않는 메뉴인것 같음ㅋㅋ

그리고 레스토랑마다 은근히 감바스 스타일이 달라서 먹는 재미가 (?) 있다 ㅋㅋㅋㅋ

여기에서도 맛있었음 ㅋㅋㅋㅋ







그래서 우리가 시킨 메뉴 3개 다 성공적이었따 ㅋㅋㅋㅋㅋㅋㅋ

첨 본 동생들인데도 먹으면서 수다떨고 재밌었음ㅋㅋㅋ

둘이 같은 대학인것도 진짜 신기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좁은 세상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저녁먹으면서 수다떨다보니까 어느덧 몬주익분수쇼 할 시간이 됐다 ㅋㅋㅋ

근처에서 먹어가지구 걸어가는데 얼마 안걸림 ㅋㅋ한 10분 걸렸나?








우리는 먹다 가서 조금 늦어가지고 ㅋㅋ갔는데 초입부터 이미 사람들 진짜 많았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유럽쪽이 여름에 해가 늦게 지는게 이때가 9시 40분쯤?인데 이렇게 밝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우리나라같으면 여름이라도 한 6시? 이런 느낌인데 ㅋㅋ

그래서 이번 유럽여행 중에 자꾸 시계를 다시 보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밝은데 이시간이 맞나하고 ㅋㅋㅋㅋ







암튼 몬주익분수쇼 진짜 기대보다 훨씬 예뻤다........

세계 3대 분수쇼 중 하나라는 몬주익분수쇼 ㅠㅠ

난 아직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분수쇼만 봤었는데

벨라지오보다 몬주익이 훨씬 이뻤음 ㅋㅋ갠적으로....ㅋㅋ

또 나머지 하나 분수쇼는 뭐더라?ㅋㅋ그것만 보면 도장깨기 완성인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이쁜데 사진으로 다 안담기는데 아쉬웠다 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카메라를 가져갈걸...ㅋㅋㅋ

괜히 무겁다고 숙소에 놓고 나왔는데 ㅋㅋㅋ

나중에 벙커에서도 그랬음ㅋㅋㅋㅋ안그래도 아이폰으로 야경찍으면 진짜 안나오는데 ㅋㅋㅋㅋ

암튼 권이가 근데 캐논가져와서 찍는데 아예 색감이랑 다 달랐다 ㅋㅋ

역시 아무리 폰카메라 기능 좋아졌다해도 진짜 카메라 따라올라면 멀었음;;






몬주익분수쇼는 뭔가 해가 질수록 더 이뻤다

해지기 전에는 뭔가 파스텔 톤의 하늘에 분수쇼가 이뻤는데

불빛이 나오다보니까 밤에 보면 더더더더더 이쁨!!

물론 영상으로도 다 담을 순 없었지만 그래도.....





약간 이런 느낌으로?

아무튼 진짜 이뻤다

무조건 두 눈으로 봐야함 그냥ㅋㅋㅋㅋㅋ다 안 담김

그리고 나서 거의 10시반인가 됐었는데

이대로 벙커 안보러 가는건 너무 아쉽고 해서 고민했었는데 동생들이 걍 벙커 ㄱㄱ해가지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벙커가 생각보다 좀 먼 곳에 있어가지고 에스파냐역에서 가도 거의 1시간 좀 안되게 걸리는 거리였다

약간 구엘공원 그 근처라고 해야되나 암튼 카탈루냐 시내랑은 좀 떨어져있는 편이긴 함

근데 이 동생들이랑 벙커 안갔으면 후회할 뻔했음

진짜 최고였다 ㅋㅋㅋㅋㅋ

일단 벙커 주변에는 뭐 팔고 이런 곳 딱히 없다해서 우리는 에스파냐 역 쪽에서 맥주 3개를 사갔다 ㅋㅋ

근데 너무 좋았어서 맥주를 좀 더 사갔어야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 타고 또 갈아타서 버스타고 이래야 벙커갈 수 있었긴한데 충분히 그렇게 할만한 가치가 있었다






벙커야경또한 아이폰이 절대 못 담아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카메라였으면 조금 나았을텐데 ㅋㅋ그래도 뭐 야경 제대로 봤으니 됐다 ㅋㅋ

벙커를 사실 뭐 워낙 울나라 사람들한테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했는데도

딱히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기대 이상이었음ㅋㅋ

뭔가 야경 진짜 죽인다

이것보다는 그냥 거기서 맥주마시면서 바람쐬면서 둘러보는 그런 분위기 자체가 좋았던 것 같음






근데 벙커에 가면 바르셀로나 여행 온 한국인이란 한국인은 죄다 볼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외국인보다 한국인이 훨씬 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 다 한국어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뭔가 웃기긴했음 여기가 스페인인지 한국인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저녁이라 시원하기도 했고 서로 여행했던 얘기같은거 공유하고

둘다 취업에 성공해서 입사 전에 여행온 동생들이라서 ㅋㅋ각자 분야도 조금씩 달랐지만

그런 얘기들 하다보니까 시간이 진짜 빨리갔다







우리 왜다 작은 맥주캔 사간것?ㅋㅋㅋ


이렇게 좋을줄 알았으면 큰거사가서 마실걸 ㅋㅋ조금 아쉬웠다 ㅋㅋ

아무튼 혼자하는 여행이 좋은 점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거

첨봤지만 다들 배려깊고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란게 느껴져서 더욱 더 즐거웠던 밤!

다음에 언젠가 또 한국에서 보기로하고 ㅋㅋㅋ이만 뿅





Posted by 꽁스꽁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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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트래블 가우디 반일투어를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쪽에서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바르셀로나 맛집 tuscania food and wine을 들렸다!

인디고에서 추천해준 곳이면서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이랑도 가깝고 빠에야가 맛있다고 해서 믿고 ㄱㄱ함





바르셀로나 맛집 tuscania 위치는 바로 요기!







일단 너무 덥고 목말라서 물도 하나 시키고

바르셀로나 왔으니 상그리아를 안마셔볼 수 없으니 ㅋㅋㅋ 트로피컬 상그리아로 시켜봄







그리고 처음으로 바르셀로나에서 먹어본 빠에야!

해물빠에야로 시켰던 것 같다 ㅋㅋ 영어메뉴판이 있어서 편했음







그리고 스파게티나 이런걸로도 유명한 것 같다 ㅋㅋ

사람 너무 많아서 내부사진은 못 찍음 ㅠ






먼저 나온 트로피컬 상그리아와 식전빵!

상그리아는 걍 그랬다 ㅋㅋㅋㅋㅋ몬가 싱거운데 알콜맛 나는 그런 느낌 ㅋㅋㅋ너무 쎘음 나한테..

근데 바르셀로나 맛집 tuscania에서 직원들이 다 친절해서 좋았당ㅋㅋ






그리고 좀 기다리다보니 나온 빠에야!!

진짜 이게 나의 첫 빠에야 였는데 왜케 맛있는것??

진짜 너무 맛있었음 ㅠㅠ

물론 양은 짱많아서 한명이 다 먹을 수는 없는 정도이다 ㅋㅋ

그래도 바르셀로나에서 빠에야 맛집 찾을 때 1인분 안해주는 곳 많아가지고

막 혼자가도 최소 2인분 시켜야되고 그러는데 여긴 1인분도 된다해서 왔는데

그래도 양이 많긴함ㅋㅋㅋㅋㅋ

나름 열심히 많이 먹는다고 했는데 절대 다는 먹지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스페인은 짠 요리가 많다해서 빠에야 주문할때 보통 씬 쌀 (소금 빼주세여)을 꼭 말하라 했는데

물론 까먹어서 못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씬 쌀 안했어도 진짜 별로 짜지도 않고 맛있었당!!!

또 생각나네 ㅠㅠ






빠에야 항공샷이 빠질 수 없으니 또 찍어주고 ㅋㅋㅋ

진짜 진짜 너무 맛있었다

해물들도 다 신선하구 맛있어서 나중에 밥은 다 못 먹겠어서 해물들 위주로 먹음ㅋㅋㅋ



그리고 이 날 오전부터 가우디투어하느라고 지쳐가지고 다시 숙소로 복귀했다 ㅋㅋㅋ






내가 지냈던 바르셀로나 에어비앤비 테라스!

저 재떨이와 라이터는 내께아님ㅋㅋㅋㅋㅋ원래부터 있었다






풍경 너무 이쁘고 테라스에 앉아보고 싶어서 에스뜨레야 사와서 여기서 마심 대낮부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잠깐 에어비앤비 근처에 아시아마트 있다해서 구경갔다






소주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면도 생각보다 종류가 많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해외여행 때는 라면이지!(?)

아무튼 좀 장기로 유럽여행하는 사람들은 대도시에서 이렇게 한국음식 팔 때 좀 사놓는게 난 것 같음ㅋㅋ

갑자기 땡기거나 그 지역 음식이랑 입맛 안 맞을때는 라면만한게 없다 ㅋㅋ

게다가 김치도 있고 과자 종류들도 있었고 ㅋㅋ어느정도 꽤 있었음



그리고 이 날 저녁에 원래 벙커가려고 해가지고

동행들이랑 미리 저녁먹고 몬쥬익 분수쇼도 본 다음에 벙커로 이동하기로 함

난 약간 숙소에서 일찍 나와가지고 라보케리아 시장을 들려봤다






바르셀로나 라보케리아 시장 입구!

여기 사람 진짜 많았음 ㅋㅋㅋㅋㅋㅋ

여행오면 몬가 장 열리는 곳이나 이런 시장? 같은거 구경하는게 너무 꿀잼인 것 같다 ㅋㅋ

근데 사실 현지인들 가는 시장가는게 재밌는건데 여긴 관광객이 대다수였던듯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이런 과일주스들 엄청 많이 팔고







초콜렛이나 젤리류들도 엄청 많다 ㅋㅋㅋ






그리고 라보케리아 시장가면 꼭 사먹는 ㅋㅋ과일들!!

다 잘라져있는거라 그냥 마트에서 과일 자체 사는 것보다야 좀 비싸긴한데

그래도 평소에 먹기 힘든 과일들이니 좋당ㅋㅋㅋㅋㅋ







스페인의 유명한 하몽ㅋㅋㅋ

하몽도 선물주려고 많이 사가는 것 같던데 난 왠지 너무 더운 여름이고 해서 상할까봐 안사감 ㅠ







이런 귀여운 과일 아이스크림도 판다 ㅋㅋㅋ


나는 망고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오로지 망고만 되어있는 걸로 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2유로 준듯?ㅋㅋㅋ


암튼 은근히 매장마다 가격다르고 과일 종류들도 조금씩 다르고 하니까 천천히 둘러보다가 사면 될듯 ㅋㅋㅋ

라보케리아 시장에 사람이 너무 많아가지고 그냥 나와서 들고다니면서 먹었땅ㅋㅋㅋ

그리고 꿀맛이었다 ㅠㅠ 막 엄청 달달이 까진 아닌데 그래도 적당한 당도였음ㅋㅋㅋ




Posted by 꽁스꽁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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